PAMS CHOICE
팸스초이스
<암 카날(Am Kanal)>은 듀오 첼로가야금의 창작곡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첼로가야금의 최근 창작곡은 클래식, 한국 전통음악 뿐만 아니라 블루그라스,
플라멩코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런스를 활용하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이러한
레퍼런스를 각 악기의 연주 어법을 때로는 충실하게 따르면서, 때로는 그것을
전복시키면서 고유의 음악 언어로 전환하며, 첼로와 가야금이라는 유럽과 아시아의
전통 악기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앙상블이라는 독특한 편성과 정체성이 지닌 개성을
강화한다.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 솔 다니엘(Sol Daniel Kim)과
한국 출신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Dayoung Yoon)이 2016년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한 듀오이다. 현재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럽과 한국의
전통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듀오 고유의 언어로 풀어낸 창작곡을 선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