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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스초이스

팸스초이스는 한국의 우수한 공연예술작품과
예술가의 동시대적 경향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쇼케이스
  • 무용
쉬머링 SHIMMERING
이양희 LEEYANGHEE
  • 10-15(수) 16:20 ~ 17:00
  • 국립중앙극장 하늘극장
한국 전통무용의 일렁이는 춤사위와 춤과 음악에 완전히 몰입한 무용수의 빛나는 상태, 모두를 ‘춤의 쾌락’으로 초대하는 총체 예술의 정점
  • #이양희 #한국무용 #클럽댄스 #클럽음악
작품소개

안무가 이양희의 <쉬머링>은 〈게잠트쿤스트벨크〉(2019), 〈헤일〉(2020)에 이은 「춤의 쾌락 트릴로지」 중 마지막 작품이다. 안무가가 오랜 기간 익혀온 한국 전통무용(신무용)의 형식과 레이브 문화를 회화, 패션, 클럽 음악과 연동하여, '춤의 쾌락'으로 모두를 초대하는 총체 예술의 정점이다. 한국무용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두 축으로 삼고 클래식 음악의 교향곡처럼 주제, 구성, 변주의 과정을 거쳤다. '쉬머링(Shimmering, 일렁이고 빛나는)'은 이양희가 한국 전통 춤사위에서 발견한 결정적 특징과 고난도 기술의 통칭이자, 혹독한 훈련의 시간 동안 스스로 춤의 형식과 완성을 깨우친 무용수의 빛나는 상태를 표현한다. <쉬머링>은 혹독하고 긴 훈련의 시간을 거친 무용수의 몸에 녹아들어 완성된 고유한 춤사위 속의 함축된 시간과 몸의 역사를 축하한다. 한국 전통무용(신무용)의 역사와 90년대 클럽댄스 문화를 몸으로 축적한 이양희 춤의 원형을 기본으로 하여 각각의 무용수에게 숙련된 기술과 독자적인 해석, 그리고 실시간의 선택이 요구된다. 춤을 통해 세상과 만난 모든 이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에서 시작한 쉬머링을 통해 무용수와 관객 모두가 반짝이는 쾌락의 상태로 초대된다.

LEEYANGHEE 이양희

이양희는 공연예술의 언어를 다루는 예술가로, 일시적 극장을 만들거나 전시의 형태로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신)전통 무용수로 출발하여 1990년대 한국에 부흥했던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를 주체적으로 향유한 이양희는 '전통과 동시대 예술'이라는 혼종과 미지의 영역을 자기 몸의 역사로 관통한다. 한국 춤사위의 속성과 이양희의 고유한 원형을 깊이 탐색하며 '춤' 자체를 구성하는 모든 것 - 신체, 쾌락, 형식(form)을 작업의 주제로 다룬다. 서구 중심과 일본 주도의 근대화 과정에서 태어난 '전통'의 관습과 위계를 다각도로 성찰하며 새로운 총체예술, "춤을 통한 회합"을 꿈꾼다.
뉴욕 라이브아츠(2011)와 무브먼트 리서치(2014-2016)의 상주 예술가와 아시아문화위원회(Asian Cultural Council)의 펠로십(2016)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쉬머링», «어피셔나도», «트윅스트», «트위그», «헤도니스트», «헤일», «게잠트쿤스트벨크», «더스크», «언런: 형식과 상투» 등이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축과 발》(더페이지갤러리, 2024), 《IN》(휘슬, 2024), 《헤일》(d/p, 2020) 등이 있으며 주요 그룹전으로는 《어둠속에서 보기》(부산 비엔날레, 2024), 《빅브라더 블록체인》(백남준아트센터, 2024), 《극장 Post Media and Site》, (부산시립미술관, 2023), 《삶의 풍경: 오늘도 안녕하세요》, (울산시립미술관, 2023), 《play, pause, repeat》 (보안여관, 2023), 《살, 돌, 기름》(WESS,2022),1920 기억극장《황금광시대》(일민미술관, 2020) 등이 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를 설명하는 표입니다. 연출, 출연, 작곡, 음악감독, 쇼케이스 시간, 작창, 투어인원, 원작, 연락처, 개발지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컨셉/안무/연출 이양희 안무 협력 최승윤
퍼포먼스 강한나, 김승현, 박소희, 송윤주, 이양희, 이재아, 정한별, 조연희, 최승윤, 망 이실로 미술 박민하
음악 망 이실로 의상 제이든 초
무대감독 이율 조명 노명준
공연시간(전막) 60분 투어인원 17 명 (출연자 13명, 스태프 4명)
연락처 이양희 limbo97@gmail.co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eeyanghee_choreographic/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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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이양희
ⓒ이양희
ⓒ이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