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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스초이스

팸스초이스는 한국의 우수한 공연예술작품과
예술가의 동시대적 경향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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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징후 Your Symptoms
멜랑콜리댄스컴퍼니 Melancholy Dance Company
  • 10-16(목) 15:30 ~ 16:00
  •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
‘즐겁거나 괴롭거나 멜랑콜리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쉽게 표출하지 못하는 현대인들, 삶에 대한 공허와 우울의 감정을 벗어나 ‘감정의 출구’를 찾는다.
  • #당신의징후 #멜랑콜리댄스컴퍼니 #현대무용
작품소개

<당신의 징후>는 현대인의 정체성 위기와 사회적 이슈를 직설적으로 다루며 감각과 인식을 확장시킨다. 현대인들은 고독, 슬픔, 불안함, 심리적 상처, 그리고 부족한 사랑으로 인해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나 내면의 아픔이나 상처 따위는 조금도 밖으로 표현하지 않는 무표정한 모습이다. 본 작품은 동시대적 맥락에서 현대인의 고독과 감정적 불안을 정교하게 표현하며,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에 대한 깊은 탐구를 통해 우리 시대의 무대예술 표현 방식을 새롭게 제시함으로써 사유의 확장을 유도한다. 관객은 피지컬한 움직임과 춤의 구조적인 실험을 통해 개인적 경험을 보편적 감정으로 확장하며 복합적 경험을 공유한다. <당신의 징후>를 통해 치유되지 않은 감정을 관찰하고, 감정을 쉽게 표출하지 못하는 사회 구조에서 벗어나 자신의 징후 속으로 진지하고도 유쾌하게 들어가보기를 바란다.

Melancholy Dance Company 멜랑콜리댄스컴퍼니

2016년 정철인 안무가에 의해 창단된 멜랑콜리 댄스컴퍼니는 우리가 사는 세상 그 자체를 예술로 바라보며 다양한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대표작으로는 <비행>(2016), <0g>(2018), <초인>(2019), <당신의 징후>(2020), <모빌리티>(2021) 이 있다. 2021년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제5회 서울 무용 영화제에서 <위버멘쉬> 댄스필름으로 심사위원장상, 2020년 창무예술원 주최 제26회 무용예술상 연기상, 2019 한국춤비평가협회 주최 한국춤비평가상 베스트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 현대차시리즈 최우람 [작은방주] 전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국제무대로 확장해가고자 한다.

<주요 인물소개>
* 정철인(안무가)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의 대표인 정철인은 2014년 작품 <자유낙하>를 시작으로, <비행>(2016), <0g>(2018), <초인>(2019), <당신의 징후>(2021), <모빌리티>(2021), <비보호>(2022)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선보이며 무용계로부터 안무적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신체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움직임과 표현방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성실하고 진지하게 무용수, 그리고 안무가로서의 창작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를 설명하는 표입니다. 연출, 출연, 작곡, 음악감독, 쇼케이스 시간, 작창, 투어인원, 원작, 연락처, 개발지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안무 정철인 출연 김윤현, 문경재, 류지수, 이현섭, 이학, 정철인, 주영상
공연시간(전막) 50분 투어인원 9명(출연자 7명, 스태프 2명)
연락처 김민영/melancholydc@naver.co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elancholy_dc/
리뷰
  • "이 시대 젊은 영혼의 자화상을 기능적인 춤으로, 멜랑콜리댄스컴퍼니 <당신의 징후>
    자신의 감정과 사유를 고스란히 반영한 창작이므로 스스로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 예민하고 감성적인 표현을 내재한 기능적인 춤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정철인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의 아이콘으로 작용한다. 이는 안무가이면서도 스스로 탁월한 기량을 무용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지다.(요약)"
    - 심정민 무용평론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심층리뷰(2023년)

    "작은 먹구름이 우울한 캐릭터의 머리 위에만 떠다니는 만화처럼,물 분사기가 그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작은 비를 뿌려댄다. 결국 흠뻑 젖게 하고는 고여든 물방울이 다시 정철인의 움직임에 따라 튕겨오른다. 정서를 시각화하는 몸의 표현력이 압권이다.(요약)"
    - 윤대성 편집장, 댄스포럼(2023년)

    "정철인 안무 <당신의 징후>는 절제된 구성과 치기 어린 표현 등이 가득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반복적이면서도 일상적 인식을 담아낸 여러 표현이 관객의 공감대 형성을 돕고 있고, 후반부의 상징적 행위는 무게감을 던져주었다."
    - 춤 평론가 김호연, 댄스포럼(2021년)

단체사진
ⓒ임현준
ⓒ임현준
ⓒ임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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